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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청보리밭 강변길

김영래

 

*청보리밭 강변길*

 

맑고 쾌청한 하늘에

솜사탕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날 강변길

 

청보리밭에

아련한 그리움이

지남철처럼 끌어당겨

 

옛 시절을 반추하며

향수에 추억을 소환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푸른 청보리밭입니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사나 봅니다

 

사는게 별거 아닌다

물질적인 선물보다도

푸른 하늘 흐르는 강물만

 

보아도 마음이

넉넉하고 평안해지며

기분이 전환됩니다

 

평화는 내가 바라는

욕심을 내려놓을 때이고

행복은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고 배울 때입니다

간단한 샌드위치 하나가

특급 호텔 레스토랑보다

 

감칠맛을 느끼는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살만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한 하루가

멋지게 지나갑니다~~~*

 

 

가자 저 푸른 초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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