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등나무꽃 주막*
날씨가 무더운
여름으로 성큼 다가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여 한낮엔 어느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걷기 운동과 산책을 하고
출출해져 올 줌이면 간편하게
요기를하는 단골 주막입니다
등나무꽃이 만발해
늘어진 그늘 아래서
시원한 냉막거리
한잔에 오늘의 피로를
풀며 옛 시절에 낭만의
향수가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요즘에 어딜를 가나
빵 카페 천지지만
이색적인 분이기를
느끼며 즐거운
미소와 웃음꽃이 피어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옛날식 주막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
강 마을에 단골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