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능내리 물소리 길 *
답답한 도심을 막 벗어나
팔당 댐 터널을 지나고
처음 마주치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 능내리
물소리 길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시발점이
자전거 건널목이다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토끼섬으로 해서
다산 정약용 길 고개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한적한 오솔길에
호수를 끼고 도는
구불구불 휘어진 길이
조용하고 평화롭다
원점으로 되돌아 와
새로 생긴 보리밭 카페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산책을 마무리한다
자전거 타시는 라이더와
걷기 운동하시는 분이
자주 들리는 곳으로
전망이 탁 트여 눈이
시원하고 가슴이 후련하다
가장 가깝고 무리하지 않는
산책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멋지고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커피 한잔만으로도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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