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능내리 물소리 길

김영래

 

*능내리 물소리 길 *

 

답답한 도심을 막 벗어나

팔당 댐 터널을 지나고

처음 마주치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 능내리

물소리 길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시발점이

 

자전거 건널목이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토끼섬으로 해서

 

다산 정약용 길 고개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한적한 오솔길에

 

호수를 끼고 도는

구불구불 휘어진 길이

조용하고 평화롭다

 

원점으로 되돌아 와

새로 생긴 보리밭 카페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산책을 마무리한다

자전거 타시는 라이더와

걷기 운동하시는 분이

 

자주 들리는 곳으로

전망이 탁 트여 눈이

시원하고 가슴이 후련하다

 

가장 가깝고 무리하지 않는

산책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멋지고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커피 한잔만으로도 행복하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위 속에 꽃길 라이딩  (0) 2022.07.08
여름 소나기가 그린 풍경  (0) 2022.07.06
두물머리 연꽃 향기  (0) 2022.07.03
퇴촌 맛집 점심 나들이  (1) 2022.07.01
비오는 날 빈대떡  (0)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