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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른 들녘 강변길

김영래

 

*푸른 들녘 강변길*

 

아침 햇살이 장엄하고 
찬란하게 떠 올랐습니다
감사하고도 고마운 자연입니다

 

알곡이 여물고 

과실이 익어가는데
크나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작은 풀꽃도 이제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

 

발길을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나팔꽃 들꽃은 말할 것도 없고

호박꽃마져도 아름답게보입니다

 

힘차게 뛰어노는

활기찬 아이들에

건강한 웃음소리가

 

흐뭇하고 경쾌한

교향곡처럼 들려옵니다

컵라면 한 그릇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평온한 눈빛 교환이

있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굴곡지고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모든것이

슬기로운 삶에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만 하다며

하루하루를 지상 최고에 날로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살아있는 감사함을 배우는

축복의 들녘이 아닌가 합니다~~~*

 

 

작은 기쁨이 모여 행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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