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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추석날 가족 식사

 

김영래

 

*추석날 가족 식사*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해 가지만 모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바쁘게 돌아가는 직장에다

제각기 사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유난히 기다리던

가족 모임입니다

지루한 차 밀림을 겪었지만

 

어쩌던 만나니

반갑고 너무 좋습니다

코로나로 혼이 난 경험으로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며

소고기 대신 민물장어로

상차림을 확 바꿔 버렸습니다

 

몸으로 벌어먹는 서민은

재산목록 1조 1항이

건강을 최고의 재산입니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잘 먹고 튼튼한 몸과 마음이

소중한 에너지원의 원천이 됩니다

 

아끼고 절약하다

병원에 가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올해도 아프지 말고

온 가족이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이 간절합니다~~~*

 

 

 

큰 성공보다 건강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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