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양수리 주막집*
가을이 깊어 가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강마을에 강둑을 걸으며
사진도 함께 찍고
진솔한 삶의 대화도 나누는
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활짝 핀 억새 군락지
철커덩거리는 소리를 내며
철 다리엔 기차가 지나갑니다
요즘에 화두는 건강입니다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 많이도 왔습니다
산책을 하고 출출해 질쯤
오래된 옛날식 노천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입니다
안주래야
매콤한 도토리묵에다
돌미나리 빈대떡이지만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막걸리 한잔과 호탕한
웃음소리는 사람사는맛이다
절친한 이웃 친구가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애견이
함께하는 산책 시간은
너무도 즐거운
작은 행복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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