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구절초 피크닉*
맑은 하늘에
향긋한 들꽃 향기가
불어오는 날 살아 있는
기쁨을 자축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꽃 피크닉을 가렵니다
버겁고 힘들 삶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건강한
몸과 마음 만이라도
온전하게 지속할 수 있음을
감사한 내면에 차곡차곡
예쁘게 싸서 들고 가을'
들녘으로 나오니 모든 것이
아름다운 들꽃 천국입니다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며
가진 것 만이라도 고맙고
감사함을 느낄때
부 터 시작됩니다
욕심에 움켜 짐을
멈추지 못하며
죽도록 고생만 하다
떠나는 게 인생입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에 한참을 머물고 나니
어느새
용서하고 싶지 않던
미운 사람도 모두 다
용서할 것 같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즐겁고 기쁘게 살며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열심히 일하고
뜨겁게 사랑하다 가자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확실한
목적이고 이유다 가을은
내면이 영그는 계절이다~~~*
꽃이 지기 전에 보고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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