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족 나들이 모임*
세상이 전문화되고
세분화 될수록 모두가
바쁘고 분주해 가족 간에
만남이 갈수록
쉽지 않은 듯 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간절하지만
꽉 짜인 직장 일에 발목이
잡혀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식사 모임을 하는 날 입니다
가을빛이 물드는 들녘을
바라보는 마음엔
계절에 변화를 실감합니다
참으로 빠른 게 시간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식사가 나오고 밀린 이야기로
오손 도순 나누는 마음속에
가족 모두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느새 석양 하늘엔
저녁노을이 물들고
다시 또 도심으로
돌아갈 시간이 됐습니다
올겨울에도 아무 일도 없이
모두가 건강하길 빕어봅니다
행복이란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부터
시작되는가 봅니다~~~*
감사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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