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일출 바다가 보고 싶다*
아침마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요즘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보기 드물고
안개와 황사가 번갈아
교대를 하고 비가 오다,
바람이 불다 꽃샘추위에
유난히 날씨가 변덕을 부린다
일기 예보를 보고 오랜만에
해 뜨는 바다가 보고 싶어
새벽 바다로 달려갑니다
이번 여행은 내친김에
일출부터 석양까지
보고 느끼고 마음에
차곡차곡 담아 오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붉은 노을을
좋아해 뒷동산에 올라
넋을 놓고 바라보곤 했지요
유년기에 주입된 향수가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바다는 언제 찾아도
슬픔과 아픔을 모두
받아 주고 품어 주며
치유해 주는 알 수 없는
오묘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찾아오게 됩니다~~~*
휴식과 산책의 명소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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