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을 산책과 식도락*
가을 향기가 날리고
갈색 이파리가 점점
진하게 물들어 가도
산책하기 위해
시간을 내기가 여간
해서는 쉽지 않은 게
꽉 짜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강마을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가을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노을 감상을 하며
저녁 식사를 하렵니다
가끔은 맘에 담아둔
감춰진 끈을 풀고
마음에 창을 열고 진솔한
소통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석양 하늘이
붉게 물들어
타는 듯한 태양이
햇살을 비치며
하루를 장식합니다
많은 사람이 불평불만을
풀지 못하고 앙금이 쌓여
마음고생으로 속을 태우고
끙끙거리며 참고 살아갑니다
배려와 감사하는
일에 소홀히 하면
막심한 후회를 합니다
평범한 삶에서
기쁨을 느끼는 방법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한
소통을 나누는 마음은
자정의 시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한층 넓어 진듯하고
삶이 유연하게 안정을
찾고 너그럽고 평안합니다
보고 느끼고
생각이 여무는
가을 향기 산책 후~~~*
노을 속에 감사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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