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을들녘 휴식 소풍*
가을이
문턱을 넘어 점점
깊어 가는듯하지만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지향점이
모두 다 제각각 다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취향이 비슷비슷해진다,
많은 시행착오의 경험이
축적되며 인생은
목에 힘줄 세우고 악써도
억지로는 안 된다는 것을
터득하고부터는
한결 너그러워지며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우주에
섭리대로 살기로 하며
평온한 마음에 평정을 찾는
삶에 중심을 잡는 시기입니다
도토리 키재기 그만하고
이웃과 화목하게 만나며
유연하게 인생은 소풍처럼
즐겁게 살기로 합니다
조금만 양보하고 삶에
무거운 등짐을 내려놓고 보니
홀가분한 마음에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납니다
가을 향기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많이 웃고 사랑하며 삽시다~~~*
가을엔 생각도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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