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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에 돌아온 고니

김영래

 

*양수리에 돌아온 고니*

 

몽골과 시베리아를 횡단하고

날아온 겨울 철새가 을숙도

천수만 저수지에서 머물다

 

경안천과 팔당 대교를 걸쳐

드디어 양수리에 도착하자

많은 진사님이 모여들고

 

한 컷에 열광하며

작품 활동에 몰입되어

앵글 속으로 보는 또 다른

 

자연계의 신비로움을

관찰하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여기저기서 찰칵거리는데

 

낯익은 모습이 눈에 띄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문학 해설과 사진계의 대가

 

상록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아침마다 카톡을 주고 받는

김화선 작가님도 만났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같은 동질성의 취향을

어렵고 풍진 세상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며 

좋은 분들과 이렇게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음도 큰 행운입니다~~~*

 

 

좋은 작품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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