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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경 산책과 휴식

김영래

 

*두물경 휴식과 산책*

 

아직은 아침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한낮에

제법 따사로운 햇살에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물밑엔 푸른 새싹이 돋아

봄기운이 연연합니다

 

모처럼 움츠렸던 마음이

기지게를 하고 많은 사람이

두물경을 찾아와 산책과

 

조용한 휴식으로

강물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합니다

 

이제 곧 아지랑이가 피고

길가엔 노란 민들레가 피어

방 글 미소로 봄 인사를 하겠지요

 

이번 주말엔 차 밀림 없이

편리한 전철로 양수역에서

내려 느림에 미학을 즐겨보세요

 

 

 

두물경 풍경 주말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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