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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폭설 산장 모닥불

 

김영래

 

*폭설 산장 모닥불*

 

겨울이 깊어 가면

봄이 가까워져 오는데

폭설이 또 내려 하한 눈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어쩌면 올겨울 마지막

대설 인가 싶어 나왔습니다

 

눈 오는 날이면

화로 불에 군밤과

구수한 고구마를 구워 먹던

 

아련한 추억이 생각 나

가족이 함께 하얀 세상

속에서 새 추억 만들기를

 

하여 보렵니다

물질 만능 시대이지만

큰 재산은 물려줄 수 없어도

 

함박눈이 오는 날에

소소한 일상 속에서

낭만을 즐길 줄 아는 

 

넉넉한 마음에

작은 행복 만들기를

그대로 전수해 주렵니다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한 미소 질떼가

한 울타리 속에 기쁨이

 

충만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너그러움이 생성됩니다

 

오늘 이 만남이

아마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슴속 깊어 저장

되어 눈 오는 겨울이면

문득문득 기억될 겁니다~~~*

 

 

가족이 함께한 모닥불 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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