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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눈 내리는 날 만난 그 길

 

김영래

 

*눈 내리는 날 만난 그 길*

 

겨울이 떠 나며

무엇이 아쉬웠는지

요즘은 유난히도

 

눈이 자주 내립니다

찬 바람과 혹한에 날씨에

감기 없이 잘 지내는 지요

 

오늘 같이 함박

눈이 오는 날에는

아련한 추억 속에

 

몹시도 보고 싶고

그리운 친구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추억을

 

먹고사나 봅니다

하얀 겨울엔 빠짐없이

떠났던 철새는 찾아 오지만

 

사람이 살아가기란 

밥줄에 발목이 잡혀

좀처럼 보기가 쉽지 않다

 

눈 내리는 날에

친구가 찾아오면

더욱 반갑고 즐겁다

 

설경 속에서 느끼는

기쁨의 만남은 참으로

진솔한 우정이 차곡차곡

 

마음속에

새로운 추억으로

아름답게 저장됩니다

 

차 한잔 만으로도

흐뭇하고 행복할 수 있는 건

소중한 친구와 만남입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귀중한 인연입니다

눈 내린 설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풍경은

오래 동인 기억될 겁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선물입니다~~~*

 

찬구와 작은 행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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