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자전거 여행 여주

 

 

김영래

 

*자전거 여행 여주*

 

장마가 시작되고

큰 홍수가  없이 무사히 지나

가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이슬비가 찔끔 거리며

오다 말다 반복하다가

맑은 하늘에 마른장마가 됐다

 

덥기는 하지만

또다시 몸이 근질거려

자전거 여행을 힘차게

 

달려 보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니

생각보단 그냥 탈만합니다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눈에 익숙한 길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오늘에

 

목적지는

여주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까지입니다

 

강 따라 내려가며

들꽃을 감상하며

달리는 상쾌한 기분은

 

여름 열기를  관통하며

달려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 특별한 묘미가 있습니다

 

땀 흘린 운동 후

창 넓은 카페에서 마시는

얼음을 가득 채운 시원한 

 

커피 한잔의 맛은 

그 청량감과 해 냈다는

뿌듯한 성취감의 희열이다

 

휴무날 이렇게

멋진 하루를 즐겁고 진한

자전거 여행을 했습니다~~~*

 

 

달리며 보고 느끼는 라이딩~~~*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 후 수채화 산책  (13) 2025.07.07
능소화 산책길  (67) 2025.07.02
가족 모임 6월 끝날  (70) 2025.07.01
풀꽃향기 산책과 휴식  (67) 2025.06.30
습지 평야 트레킹  (72)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