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푸른 새싹이

 

 

 

 

 

 

 

 

 

 김영래

 

 

푸른 새싹이

 

시절을 알리는 봄비가

보슬 보슬 내림니다

 

겨울내 매마른 가지를

촉촉히 적시어 줍니다

 

푸르름 의 새순이 움트길

바라는 나무도 양팔을 벌리며

지긋히 눈을감고 흡족해 합니다

 

봄비가

고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순이 새록 새록 돗아나

연두색 푸른 잎이 피어날때

 

향긋한 플향기

싱그러운 이슬맷힌 자연을 볼때

모두가 기뻐하며

발길 멈추어

 

새싹의 축복을 만끽하는

그런 삶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푸른 꿈꾸는

그런 봄이면 좋겠습니다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향기가 불러온 담장길  (0) 2008.03.19
노을 속의 고백  (0) 2008.03.14
안개 속에 또 다른세상  (0) 2008.03.13
술에 취한 밤바다  (0) 2008.03.13
농촌에 봄  (0)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