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에 보는 겨울 바다 *
바다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무엇일까
쉽지 안는 먼 길을 달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이른 새벽부터 기다리는 사람들
저마다의 꿈과 사연을 빌며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사랑에 멩세와 언약을 한다
아직은 봄 바다는 춥지만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다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해맞이를 하는 저분들의 기원이
새 봄에는 꼭 이루어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세상을 꿈꿔봅니다~~~*
강능 경포대 앞 바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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