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꽃*
아침에 일어나니
소리 없이 내리던 봄비가
빗방울이 굴어지고
퐁당퐁당 동그라미를 그리며
실로폰을 칩니다
꽃망울 매디 매디 마다
영롱하게 물방울이 맺히고
푸른 콩나물이 올라오듯이
파릇파릇 융단을 깔았습니다
여기저기서 경쟁을 하듯이
온갖색상에 화사한 얼굴로
곱게 화장을 하고
뽐내며 자랑을 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에 향연에 취해
소담스럽게 핀 노란 튜립과
살며시 반가운 악수를 하여봅니다~~~*
온통 화사한 꽃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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