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 마을에 부가세*
강 마을에 아침 풍경은
안개를 밀어내려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선명하고 예쁜 반영으로
아름다운 물그림자를 만들며
황홀한 기쁨을 선사한다
심술쟁이 안개는
질투가 나는지 저만큼 물러났다
또다시 살금살금 내리깔린다
몇 번을 반복하며
술래잡기를 하다
해님이 밝은 미소로 떠오르며 '
하루에 시작을 알린다
잣은 안개로 다소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연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부가세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느낌 사색을 벗 삼아
느림에 미학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
양수리에 아침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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