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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는 저 섬에 가고 싶다

 

 

 

 

 

 

 

 

 

 

 

 

 

 

 

 

 

 

 

 

김영래

 

*나는 저 섬에 가고 싶다*

 

혹한에 추위에 얼어버린 강

태백산 발원지 정기 담고

백두대간  사연담은 청정수는

 

낙차를 반복 하며

휘몰아쳐 굽이굽이 돌아

정선 땅 가리왕산 계곡수와 만나

 

조양강 거처 동강을 홀 터 내려온  

여정 않고 남한강 물줄기 따라 내려오면

 

온갖 사연이 쉬어 가는곳

두물머리에 당도한다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그곳에는 앙증스럽고 멋있는

작은 섬은 신비 스러운 여운으로

 

물안개 속에

가렸다 보였다 하면서

 

신기루처럼 내 마음을

사계절 내네 끌어당기다

혹한에 강추위에 얼어버렸다

 

느티나무 아래 서서 늘 바라보던 섬

나는 오늘 그 섬을 걸어서  건너간다

 

쩌렁쩌렁 얼음 우는 소리를 들으며

어린아이처럼 가슴 설레며

조심 조심 건너갑니다

 

순백에 하얀 섬 첫 발자국 남기며

동화에 나라로 건너갑니다 

나는 꿍을 꾸듯 그 섬으로 들어갑니다~~~*

 

 

 

겨울에만 갈수있는 하얀 설경속에 동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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