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새벽에 보는 달빛사색*
나는 가끔
새벽잠에서 깨면
간결한 마음으로
차 한잔을 다리며
창가에 서서 달빛에 비친
강물을 바라봅니다
쉬지 않고 흐르며
자신을 정화하는 물결에
내 마음도 헹구어 지기를
두 손을 모으고
잠시 묵상을 합니다
달빛에 비친
동그란 모습이 오버랩 되며
못다 한 사랑 이야기가 소근 거립니다
은하수 별빛 속에
내 마음 실어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가슴 깊은 곳에 새겨진
아름다운 무늬를 기억하며
오늘도 강물을 바라보고
또 다른 물속에 있는
당신에 안전을 기도합니다~~~^^
물과 물속으로 연결돤 인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과 산책에 꽃길 (0) | 2012.04.26 |
---|---|
봄비가 내리는 풍경 (0) | 2012.04.25 |
작은 행복 만들기 (0) | 2012.04.18 |
행복 나눔 음악회 (0) | 2012.04.17 |
백자님과 함께한 야외 모임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