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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머리 달리기

 

 

 

 

 

 

 

 

 

 

 

 

 

 

 

 

 

 

                                                                 

 김영래

 

*두물머리 달리기*

 

추위에 

움츠렸던 마음에

꽃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강물이 풀리고

푸른 빛깔을 띠며

여유롭게 흘러내리자

 

도심을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오랜만에

유쾌한 기분이 충족되고

바람처럼 달린다  

 

삶에 기쁨이란

취미와 건강도 지키며

스스로 찾는 행복이다

 

매사를

궁극적으로 생각하고

신 나게 달리고 즐긴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녘

두물머리 느티나무 사이로

 

붉은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며

기쁨이 내려앉는다 ~~~*

 

 

 

 달리며 즐기는 강남 산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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