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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달라진 서울에 봄

 

 

 

 

 

 

 

 

 

 

 

 

 

 

 

 

 

                                      

 

김영래

 

*달라진 서울에 봄*

 

봄비가 촉촉이 내리자

겨울네 삭막하던

회색빛 빌딩 사이로

 

눈부시게 화사한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

 

오색 빛의 산책로를

곱게 꽃단장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을 마치고

느긋한 마음으로

가슴 뿌듯한 향기를 즐깁니다

 

꽃잎이 떨어져 내리면

또 새로운 꽃이

순서대로 피고 집니다

 

이 꽃길에 매료되

빌딩과 건물 사이를

봄 나비가 되어 날아봅니다

 

사장님도 두뇌 회전만 하다

자연에 눈을 떴습니다

참으로 감회롭습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이 길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십니다

 

 

짭은 산책과 긴 여운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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