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노을 산 가을 명상 *
산천이 아름답게 물들고
오색 가을꽃이 곱게 피고
만곡이 여물어가는
풍성한 가을 들녘에
흐뭇한 미소가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닙니다
파란 하늘도 구름도
기쁘고 감사함으로
가을을 축하합니다
고개 숙인 알곡이
황금빛으로 온 들녘을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입니다
이름 모를 잡초마저도
가을을 알아차리고
모두가 아름답게 방글거립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배움 만큼 실천 하는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말은 천사처럼
곱게 하면서
몸 따로 마음 따로
다중 인격으로
마음을 잡으려고
겉 포장만 예쁘게 하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스스로 판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괴로워합니다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사는 게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가 봅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손잡고 함께 감싸 안는
기쁨에 마음자리와
모두가 격려 하며
밝은 눈빛을 나누는
행복한 미소를 꿈꿔봅니다~~~*
자연 속에 가을이 주는 멧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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