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빨간 함초밭 달리기*
늦가을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드넓고 광활한 뻘밭에
빨간 물이 들어
어촌 마을에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
깜빡 놓치면 볼 수 없는 풍경
그 빨간 숲길을 달려보고 싶어
마음을 합하여 또 이렇게
행복한 만남이 되어
밝은 미소가 활짝 피어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다지며
신 나게 달려 봅니다
산다는 건
끝없이 달려가는 것
가을은 겨울로 달려가고
사랑은
행복에 꿈을 찾아
뜨거운 마음으로 달려 가고
오늘도
우리는 이렇게
행복 발전소를
힘차게 돌려갑니다~~~*
초 겨울에 갯벌 풍경 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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