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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송구 영신 인사

 

 

 

 

 

 

 

 

 

   

 

 

 

 

 

 

 

 

                              

                    

김영래

 

*송구 영신 인사*

 

겨울바람과

씨름을 하던 해님이

구름을 해치고 나와

 

도시에 빌딩 사이로

아쉬운 여운을 그리며

한해에 마지막 노을을

붉게 물들여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쏜살같이 지나가며

아픔에 부스러기를 날리고 

 

빠르게 변하며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시내에 나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는데

 

건강하게

훌쩍 커버려 대견스럽고

가슴이 싸합니다

 

지난날

묵은 앙금은

말끔히 털어내시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청마 처럼 힘차게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소원 성취하시고

뜻한 꿈 이루시는

행복한 마음 자리 되세요 ~~~*

 

 

한해를 보내며 감사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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