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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노란 마음이 다가온 날*

 

 

 

 

 

 

 

 

 

 

 

 

 

 

 


 

김영래

 

*노란 마음이 다가온 날*

 

긴 겨울 동안

봄을 기다리며

때를 기다리던 개나리가

 

잎이 피기도 전에

노란 꽃 망울을 터트려

온통 노란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뜨거운 햇살이 내리쫴

꽃무늬 양산을 쓰고

 

아지랑이 가물거리는

철둑길 따라 안구 정화를 하며

꽃나들이를 갑니다

 

물오른 파란 들풀이

생기가 올라 너무도 좋습니다

빠르게 지나간 3월이

 

어느새

아쉬움을 남긴 채

휘리 릴 지나갔습니다

 

온 산천이

푸른 옷을 갈아입고

멋쟁이 화장을 합니다~~~ *

 

봄은 꽃 향기속에서 희망을 꿈꾸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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