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두물머리 일출*
이른 아침
아무도 밟지 않은
강둑길엔 안개가 자욱하다
매일 보는
아침 일출이지만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롭다
붉은 원을 그리며
동녘 하늘이 밝아오면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태곳적부터
세상이 시작되고 변함없는
찬란한 아침 장면을 선사한다
초록 숲 속엔
푸른 바람이 지나가며
연두색 이파리에 아침 체조를 시키다
햇살 받은 안개가
붉은 색칙을 하다 사라지며
신선한 아침 공기를 선물한다
오늘도
감동이 물결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양수리에 아침 산책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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