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시방

두물머리 일출

 

 

 

 

 

 

 

 

 

 

 

 

김영래

 

*두물머리 일출*

 

이른 아침

아무도 밟지 않은

강둑길엔 안개가 자욱하다

 

매일 보는

아침 일출이지만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롭다

 

붉은 원을 그리며

동녘 하늘이 밝아오면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태곳적부터

세상이 시작되고 변함없는

찬란한 아침 장면을 선사한다

 

초록 숲 속엔

푸른 바람이 지나가며

연두색 이파리에 아침 체조를 시키다

 

햇살 받은 안개가

붉은 색칙을 하다 사라지며

신선한 아침 공기를 선물한다

 

오늘도

감동이 물결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양수리에 아침 산책길 풍경~~~*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머리에 새 벽  (0) 2014.05.22
노을 속에서 축배  (0) 2014.05.16
꿈꾸는 환상의 꽃길  (0) 2014.05.07
푸른 초원 산채길  (0) 2014.05.07
단비가 지나간 꽃길  (0)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