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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진

푸른 바다 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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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푸른 바다 간 그날*

 

버거운 삶에

모든 시름 내려놓고

세월을 낚으러 왔는데

 

몸은 분명 바다에 있는데

지독한 그리움이 따라와

자구만 피어오르네요

 

하여간

푸른 지평선을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좋기는 한데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그대 모습이 낚이며

마음과 뜻대로 잘 안되네요

 

아름답던 시절도

묵어 놀 수 없는

찰나에 한 순간이라고

 

구름 위에 실어

두둥실 띄워 보내니

갈매기가 멋지게 비상을 하고

 

기쁨도 슬픔도

모두게 지나간다고

바다가 가르쳐줍니다~~~*

 

이래서 자꾸만 바다를 찾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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