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황금 바다 노을 등대*
노을 바다에 찾아와
그 무겁던 마음에 등짐과
아픔을 벗어 던지니
허물과 번뇌가
파도에 씻기어
철석 거리며
멀라멀리 사라져간다
그렇게 애태우던
애증에 부스러기마저
털어 버리고
오늘을 곱게 다듬어
붉은 구름 위에
가뿐이 올라선 감동이
그윽한 평온함으로 다가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 스며들어
가슴 뭉클함으로 메어져 온다~~~*
바다는 모든 삶에 아픔과 슬픔도 정화시키는 오묘한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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