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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노을이 질 때까지

 

 

 

 

 

 

 

 

 

 

 

 

 

 

 

 

 

 

 

 

김영래

 

*노을이 질 때까지 *

 

장마가 끝났는지

하늘이 한층 높아지고

흰 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날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슴 뛰는 설렘을 배낭에 담고

 

챙 넓은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들꽃 트래킹을 떠 낫습니다

 

오색 야생화가 만발한

푸른 평야를 가로질러

이야기꽃을 피우며

 

 

노을이 질 때까지

 다리가 아프도록

끝없이 걸어보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은

모든 사물을 보고 느끼며

사색하는 인생은 여행같은것~~~*

 

여름 열기 속으로 정면 돌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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