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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봄 속에 겨울 풍경*
변덕스러운 날씨가
꽃샘추위로 봄비를 얼려 버려
온통 하얀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리에 가슴에
잊을 수 없는 예쁜 추억을 만들며
예전엔 알 수 없던 새로움을 보았습니다
추위를 넘어선
자연을 사랑하는 빤짝이는 눈빛에
설렘에 가슴을 느꼈습니다
봄 속에 겨울이 공존하는 두 계절
참으로 자연은 위대하고 오묘합니디
온통 하얀 세상 속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당신에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왔습니다
추위를 녹이는 모닥불에
붉게 물든 양 볼이 후근 거립니다
참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자리입니다
여행지에서 마시는
향기 좋은 커피 한잔은
노곤한 피로에 청량제가 됩니다
변절기에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또 만나
연두색 푸른 초원도 함께 걷고 싶군요 ~~~*
봄 속에 하얀 겨울이 공존하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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