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래
*노을 바다의 눈빛 사색*
올해는 유난이 더위가
빨리 찾아온듯한 5월에 끝자락에
소나기가 지나가며 하늘이 맑아지자
푸른 하늘에 솜사탕 구름이 피어오르며
능률이 오르지 않던 답답한 마음을 유혹해
나를 또다시 설렘에 바다로 불러냈습니다
버거운 삶 속에서
빛과 어둠이 뒤엉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찰나의 결단을 동반하는
연속적인 힘든 고뇌가
복잡한 도심의 이탈을 꿈꾼다
열정과 노력이 부족했던가
지친 마음도 추스를 겸 나왔지만
넓은 바다에 나오니 하여간 좋습니다
가슴이 확 트이고
눈과 마음이 한결 맑아진듯 합니다
하얀 등대 사이로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찌든 앙금을 비워내며
인생에 현 위치를 파악해 보고
새로운 미래 새로운 가치를 생각해봅니다
자유로이 하늘 높이 나는
갈매기가 되어 훨훨 날아보며
동심에 세계로 날개를 활짝 펴봅니다
석양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자
손바닥을 오므려 해님을 담아봅니다
때론 단순하고 소박한 즐거움이
스트레스 해소에
심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듯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마음을 헹구며 쉬어갑니다~~~*
노을 바다와 휴식 여행의 함수관계~~~*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는 들꽃 향기 드라이브 (0) | 2016.06.05 |
---|---|
시골길 걸어 보기 (0) | 2016.05.29 |
우중 출근을 바라보며 (0) | 2016.05.16 |
노을 꽃이 아름답던 날 (0) | 2016.05.05 |
봄비가 내리는 수채화 꽃길 (0) | 2016.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