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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메밀 꽃길 속으로

 

 

 

 

 

 

 

 

 

 

 

 

 

 

 

 

 

 

 

 

 

 

 

 

 

 

김영래

 

*메밀 꽃길 속으로*

 

주 중에는 땀 흘려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저마다 취미 생활을 하며

즐겁게 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현명하고 슬기롭게 잘 사는 겁니다

아름다운 꽃길에는 벌 나비만

찾아오는 게 아닙니다

 

벌 나비는 꽃밭에서 꿀을 따지만

젊은 청춘 남녀는 사랑을 속삭이고

건강한 몸과 마음은 자연을 사랑합니다

 

앞을 바도 뒤를 바도

온 들녘을 하얗게 물들인 메밀꽃

하얀 꽃을보고 하얀 마음에

 

지치고 힘든 삶에 찌꺼기를

말끔히 헹구어 내며 풀꽃과

메밀꽃 향기를 가득 채우고

 

활기찬 내일의 희망을

한아름 않고 갑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

 

 

 

 

 

가을 향기와 메밀꽃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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