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나라 꽃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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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구름 나라 꽃길 여행*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며

메마른 가뭄을 걱정했는데

소나기가 지나가며 단비가 되어

 

맑은 하늘엔 솜사탕 구름이 피어오르고

온 들녘을 꽃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섭리는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구름 나라 꽃길이

너무도 아름다워 가슴이 설레고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사람마다 지향하는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각양각색이지만 이번 자전거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모든 아픔을 보상이라도 하는 듯

 

이렇게 좋은 날에 함께하는 마음에

황홀한 기쁨과 행복한 날도 있군요

이래서 인생은 살 만한가 봅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인생은 2인승 자전거 같은 게 아닌가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믿고 합심하여

 

발을 맞추고

중심을 잡아야만 넘어지지 않고

온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자연이 베플어준 초원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며 감사함을 배우고

흘러넘치는 행복을 가득 담고 갑니다~~~*

 

 

 

 

꽃길에서 배우는 작은 행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