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맨드라미 꽃길

 

 

 

 

 

 

 

 

 

 

 

 

 

 

 

 

 

 

 

 

 

 

김영래

 

*눈부신 맨드라미 꽃길*

 

 

너무도 바쁘게 살아온 날들에

셀 수 없이 많은 일이 지나 같지만

오늘은 모든 시름 내려놓고

 

 

가을 향기 속에 이끌려

꽃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눈부신 색채

 

 

마치 천국에

들어 온 듯 착각을 합니다

가슴 뛰는 황홀한 마음에

 

 

오색 찬란한 향기를 버무려

아팠던 흔적을 메꾸고도 남는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꽃길입니다

 

 

힘들고 버거웠던 삶에

청량제 같은 가을꽃이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밝은 미소에 기쁨을 선물합니다

이래서 인생은 살만합니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오늘만 같아라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기운 가득 채우고

흐뭇한 미소를 한 아름 담아갑니다~~~*

 

 

 

 

 

나를 바로 세우는 향기로운 주말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