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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김영래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성큼 겨울이 다가오는

    서늘한 기운을 알아차린 들녘이

    마지막 따사로운 햇살에 물들어

     

    떠나는 단풍이

    황홀한 금빛으로 불타고 있다

    이런 아름다움 속에 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절친한 친구와 함께 보고 느끼는 것도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온갖 색채로 물감을 풀어

    자연이 그린 스크린 속에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기타 소리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삶에 의미를 생각해 보며

     

    빨간 단풍잎을 얹어

    소곤거리는 자작나무 가지를

    바라보며 감사함을 섞어 축배를 듭니다

     

    행복이란 실행하는 발길의

    움직이는 내면의 생각을 먹고

    스스로 성장하는가 봅니다

     

    아무리 매달려 있으려 애를 써도

    농익은 열매가 떨어져 내립니다

    우리의 인생도 때가 되면 떠나갑니다

     

    매시간 하루하루가

    참으로 소중한 나날입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즐겁게 살겠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마음이

    맑은 공기에 깨끗하게 정화되어

    행복을 한 아름 채우고 갑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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