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삼척 해상 케이블카*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
따라가기에 바삐 쫓아만 가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지친 마음에 안식을 위해
휴식 여행으로 마음을 추슬러 봅니다
바다와 바다를 잇는 케이블카를 타고
끝없이 넓은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철 섞이는 파도에 도시에서
찌든 마음을 헹구어 내니
허물을 애써 감추려 하기보다
세월에 흔적 속에 무늬가 된
아픔을 어루 만지듯 서로가
먼바다를 바라보며 위로합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생활의
고비마다 잘 참아준 마음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차 한 잔이 주는 소박함이지만
너무도 오랜만에 함께 한다는
나의 작은 성의가 부풀어 올라
그에게 큰 희망으로 채워져
기쁨을 않고 돌아 같으면 합니다
오늘도 보고 느끼고 감상하며
이렇게 감사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겨울 바다를 바라보는 충만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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