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아름다운 소양강*
아득한 먼 시절
철커덕거리고 흔들리던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왔던 춘천
아직도 내 가슴속에 남아 있는
추억을 찾아 주말여행을 왔습니다
빠르게 지나간 세월 속에서도
궁색하고 어렵던 시절도
지내 놓고 보니 그때가 아름답고
좋았던 젊은 시절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아직도 꿈을 멈추지 못하고
희망의 나래를 펴봅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 꿈을 멈추면
인생이 황혼으로 저물어 가는 것
몸은 늙어도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맘과 몸이 예전 같지 않고
뜻대로 안 되고 따로 놀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잘 발달한 도로 덕분에
눈이 즐겁고 가슴이 시원한
호반 도시 춘천에서 잘 보고 갑니다~~~*
주말에 딱 좋은 하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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