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눈이 즐거운 푸른 초원*
기다리던 주말이 왔지만
모두 덥다고 선풍기를 안고 살지만
오늘도 자연 바람을 택하렵니다
여름은 원래 더운 것
바람을 가르고 달리면 그까지
더위쯤은 아무 문제도 안 됩니다
향긋한 풀꽃 향기가
진동하며 사방으로 휘날리는
그 속을 가슴을 활짝 펴고
경쾌한 음악을 틀고
유쾌한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갑니다
비가 온 덕분에 강물도 세차게 흘러갑니다
물살을 거스르며 잉어도 올라갑니다
온갖 들꽃이 섞여서 피어 어울리며
아름답고 사이좋게 조화를 이룹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호수에
한 쌍에 백조도 사이좋게 유영을 합니다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인데
도심 속에 삶의 현장은
움켜쥐는 욕심과 집착으로
밥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이 있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늦은 점심이지만 매콤하고 얼큰한
오징어 볶음은 찰지고 꿀맛입니다~~~*
만나면 즐거운 행복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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