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산골 마을 오솔길*
기다리던 주말이 오자
산 높은 공기 좋은 구름마을로
가을꽃을 찾아서 떠납니다
풀벌레가 울며 새 소리 바람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가 합하여
자연의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강아지풀이 솜털을 흔들며
방글 미소로 시절을 알리자
붉은색 이파리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소나무 향기가 나를
설레고 기쁘게 하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들뜬 나를 미소 짖게 합니다
잎보다 먼저 핀 상상화가
화사한 얼굴을 곱게 피어났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세상사 기다림은 힘겹고
가끔은 외로움에 흔들리지만
아름다운 가을이 있기에
나를 비우는 헹굼 여행을 하고
다시 또 내일의 희망을 충전합니다
이래서 그래도 인생은 살만합니다~~~*
스스로 찾는 행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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