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노란 은행잎 속으로*
날씨가 어제보다 춥고
찬바람이 대단합니다
올해 들어 최고로 추운 날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에
지난날 사진을 편집하다가
미쳐 못 올리고 지나간 사진입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종횡무진으로 산으로 들로
참으로 열심히 라이딩을 했습니다
봄부터 푸른 초원을 달리며
여름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로
가을엔 아름다운 단풍 길로
유쾌하고 신나게 달리다
넓고 광활한 들녘을 지나
노란 은행잎이 주단을 깔자
김치 한 가지로 먹는 라면이지만
진수성찬 못지않게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지내 놓고 보니 모든 게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이제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미끄럽고 위험해서
당분간은 못 탈것 같습니다
그동안 함께 하신 분
모든 분 게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겨울 방학에 들어간 자전거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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