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겨울 속으로부터 사색*
혹독한 추위에 칼바람에
모두가 옷깃을 세우고
움츠리며 따뜻함을 선호할 때
겨울은 추운 게 당연하다며
카메라와 배낭을 챙기고
추운 날씨도 열정을 막지 못해
뜨거운 가슴에 설래임을 않고
겨울 속으로 떠나는 출사 여행에
많은 것을 생각하며 바라봅니다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하며
행하고 즐기는 이런 나를
내가 나를 사랑합니다
일 년 중 이때만 볼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의 겨울 철새와
눈빛 교감은 경이롭습니다
온통 하얀 겨울 왕국에
추운 줄도 모르는 열정은
가슴은 뜨겁고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이게 바로 오늘날 나를
바로 세우고 있게 하는
도정의 갈고 닦는 헹굼 여행이다~~~*
겨울 속에 빛나는 느낌 사색 여행~~~*
'겨울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밀 정원에 상고대 (0) | 2019.12.09 |
---|---|
겨울 산에서 밟는 단풍 (0) | 2019.12.04 |
양수리에 겨울 풍경 (0) | 2019.01.07 |
얼음 바다를 바라보며 (0) | 2018.01.31 |
철새가 사는 하얀 마을 (0) | 2017.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