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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눈부신 들꽃 속으로*
삶이란 때로는
본인에 의도와는 상반되게
전게 돼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오래도록 축척된
실수를 거울 삼아 슬기롭게
잘 대쳐 하려고 무진 애를 썼네요
수많은 경험이 디딤돌이 되며
기쁜 일 아픈 일 수많은 인연이
인생의 무늬를 그리며 지나갑니다
한바탕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나서
화창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어떤 것이 잘 사는
참 삶인가 생각에 잠기다
잠시 들꽃 산책을 나갑니다
풀꽃 향기가
가득한 이 좋은 봄날에
움켜쥐는 욕심과 씨름을 했네요
이를 악물고
피발 서란 눈으로
목적 달성을 하여 야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만 행복해지려는 것이
아니라면 차근차근 생각하고
천천히 느리게 살며 욕심을 버리자~~~*
또 한 시절이 지나가는 꽃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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