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바다로 가는 노을 여행*
봄인가 했는데
어느새 여름으로 접어들어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워진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삶의 풀지 못한 숙제가 있지만
내일을 재충전을 위해
카메라를 챙기고
물길 따라 앵글 따라 마음이
가는 데로 훌쩍 떠나 보렵니다
세상이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앵글 속에 또 다른 세상이 보여
지친 마음에 청량제가 된다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아직도 가슴 뛰는 열정이
마르지 말아라, 마르지 말아라,
오늘도 슬픔 넘어
기쁨의 눈물 마른
환희의 앵글 속에 열광한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으려는 눈빛
열정의 황홀한 자아도취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사진 쟁의의 기다림의 미학
찰칵거리는 셔터 소리에
거룩한 갈망을 섞어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아름답게 물들어 갑니다~~~*
그리움을 아는 사람의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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