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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두물머리 아침 일출























 



김영래


*두물머리 아침 일출*


동녘 하늘이 붉어지며

아침 햇살이 밝아오자

새벽을 열고 달려온


열정과 부지런함이

모여들어 삼각대를 설치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눈빛이 반짝입니다


매일 뜨는 해지만 무엇이

이렇게 기다림의 미학에

깊이 빠져들게 했을까


섬세하고 진솔한 감성의

뜨거운 가슴에 경이와 찬사를 표합니다

오늘은 꼭 흡족한 작품을 담고 가세요


삶이 아무리 바쁘고

버겁고 힘들어도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는 부지런함은


새로운 에너지의 충전이고

끊임없는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용기와 희망을 샘솟게 하는가 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은

나이가 들어가는 길목에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흐뭇한 향기가 아닌가 합니다~~~* 

 



앵글 속에 또 다른 세상에 열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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