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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노을 바다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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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노을 바다와 장미*

 

노을바다 언덕에

그 아름답던 장미가 마지막

햇살에 꽃단장을 뽐내다

시들어 떨어져 내린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지네 놓고 보니

모두가 찰나고 순간이다
그때 알았으면 달라졌을까

 

불같이 펄펄 끓는

열정의 장미같이

아름다운 청춘도

 

아무것도 모르고

휘리 릴 지나간 젊음

아쉬운 마음이 쌍곡선을 그린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아직도 인식을 못 하고

두리번거리만 하는가

 

요즘은 백 세 세대라며

착각 속에 허상을 보고

허우적거리고 인생을 낭비하는가

 

인생의 마지막

멋진 삶을 꿈꾼다며

지금 당장 생각을 정리하고

 

내일로 미루지 말고 실행하라

지금 바로 실천하지 못하면
기회는 영영 오지 않는다~~~*

 

 

 

지는 해와 떨어지는 장미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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