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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밤눈이 내리는 도심

 

 

 

 

김영래

 

*밤눈이 내리는 도심*

 

추운 겨울이 깊어가고

무거운 삶의 등짐에

근심. 걱정이 가득한데

 

날씨마저 꾸물거리며

퇴근길에 밤눈이 휘날리며

긴 브레이크 등의 차 밀림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오늘도 굼벵이처럼

가다셨기를 반복한다

 

미끄러운 밤길엔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종종 거름에 마음만 앞선다

 

눈이 온다고

좋아하던 마음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휘리 릴 빠르게 지나가

걱정부터 앞서는 마음의

나이가 되어 버렸는가

 

나의 삶과 목표는 과연

제대로 잘 가고 있는가

요즘은 의문의 투성이다

 

수정과

수정을 거듭 한끝에

온전하게 버텨내는 것이다

 

어서 빨리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물러 같으면

하는 마음을 빌어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아프지 말고 온 가족이

건강해야 합니다~~~*

 

튼튼한 건강만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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