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철쭉이 만발한 호수길*
늦은 점심상을 물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느리게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근 거리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것도
하늘에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봄꽃이 순서대로 피고 지며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철쭉이 제철을 맞아
절정을 이루어
안구 정화를 하며
눈이 호강을 합니다
한참 꽃에 취해
촬영에 열중하다
우연한 만남이 반갑게
다가와 뜨겁게 손을 잡습니다
오늘은 꽃동산에서
수십 년 만에 엄 박사
사모님도 만났으니
산도 보고 꽃도 보고
상당이 기분 좋은 날입니다
우연이 이렇게 사진을 남겼네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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